“노숙자도 우리가 돌봐야 할 이웃”
“저기 한끼의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노숙자도 우리가 돌보아야 할 이웃입니다.”
버클리한인장로교회(서신일 목사 시무) 청년들은 추수감사절을 하루앞둔 22일 피플스 팍을 방문, 노숙자들에게 불고기 등 음식을 대접하고 양말과 치약, 쿠키 등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10시 동교회 영어권 청년들이 성가를 부르자 팍 이곳 저곳에 누워있던 노숙자들이 모여들었으며 어네스트 김목사는 고난중에 있는 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김 목사는 누가복음의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 나라가 너희것임”이라는 성결구절을 인용,어려운 이웃에게 소망을 심어주고 이들을 격려하는 내용의 메시지도 전했다.
서신일 담임목사는 “미국 속에 가정과 유리된 생활 능력이 없는 절대빈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노숙자 대접에는 수성국 장로등 1세교인들도 나와 음식 서브를 도와주는등 지역사회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버클리한인장로교회는 창립 이래 올해로 11년째 매월 두번에 걸쳐 버클리 피플스 팍 노숙자 사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버클리한인장로교회 청년들이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2일 버클리 피플스 팍을 방문하여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선물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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