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는 극과 극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물려 있다 애(愛)와 증(憎), 삶과 죽음의 자웅동체이다 어느 것 하나로는 심장은 뛰지 않는다 내 사랑도 죽이고 싶을 만큼의 똑같은 전압이 아니었다면 너와 나와의 온몸에 저릿저릿 피를 흐르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제 몸에 꼭 맞는 관 속에 누워 죽어가면서 건전지가 극과 극에서 피워내는 저 아름다운 불꽃
복효근(1962 ~ )‘生’전문
어디 건전지만 서로 반대되는 것을 가지고 있는 자웅동체일까. 사랑하는가 하면 미워하는 마음이 함께 존재하고 있는 우리들의 삶 또한 그와 같으니 얼핏 모순 같아 보이지만 저렇듯 한 몸이면서 극과 극으로 떨어져 저릿저릿하게 피를 돌게 하고 있으니, 끝에 있으면서 각자가 하는 일은 결국 서로를 향해 피워대는 불꽃으로 아름다움을 이루어가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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