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부터 한국발 미주노선의 항공료가 2% 인상된다. 한국
건설교통부는 최근 고유가 등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발 국제선 여객운임 상한선을 소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28일 J.J. 윤 SF아시아나항공 여객지점 대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본사로부터 항공료 인상에 대한 공문을 받았다며 SF발 항공료는
인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리는 오히려 개스비 인하
로 지난 10월 23일부터 SF발 유류할증료를 3% 인하했다고 설명했
다.
이번 한국발 미주노선 항공료 인상은 양 항공사 모두 일반석, 비즈
니스석, 퍼스트 클래석 2% 동일하게 인상된다. 학생요금은 대한항
공이 2.5%, 아시아나항공은 2.4% 올린다. 또 개인 관광운임은 대한
항공이 2.5%, 아시아나항공이 2.6% 오르며, 단체 포괄운임은 대한
항공이 2.5%, 아시아나항공이 2.8% 인상한다.
마원 SF대한항공 여객지점장은 아직 본국으로부터 한국발 항공료
인상에 대한 공문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SF발 항공료는 일반석이 주중 789달러(세금, 유
류할증료 별도)이며 12월 8일부터 23일까지의 성수기 적용요금은
일반석이 주중 1039달러(세금, 유류할증료 별도)이다. 윤 대리는
한국계 여행사를 통해서 구입하면 더 저렴하다고 귀띔했다. 또 출
발지에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