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봉사에 최선 다할 것”
상항지역한인회 제25대 회장에 무투표 당선된 이석찬 당선자와 박영규, 전동국(현 EB상공회의소 회장) 차기 부회장이 28일 본사를 방문했다.
이석찬 당선자는 본사 강승태 지사장과 만나 한인 커뮤니티의 여러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당선자는 “일단 (계획에 대한)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난 후에 지난 대에 해왔던 일들 중 추진 할 만한 사항은 이사회 안건에 올려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인회장 당선과 관련 이 당선자는 “큰 결정을 내려준 김홍익 회장 등 주변에서 애써준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동포사회에 비친 모습이 깨끗하게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태 지사장도 김홍익 회장의 결단과 관련한 이 당선자의 언급에 대해 동감을 표시하고 “경선으로 선거가 치러졌으면 자금이 많이 들었을 것”이라며 “선거기금에 사용한 셈치고 그 돈의 절반만이라도 한인사회를 위해 쓰는 건 어떻겠냐”는 농담이 오가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이에 이석찬 차기 회장은 “한인 사회 크고 작은 행사에 기금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박영규 차기 부회장도 “현재 관리가 안되고 있는 한인회관 내 도서관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날 본보를 방문한 이석찬 차기회장단 일행은 한국의 날 퍼레이드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을을 보이는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임기동안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제25대 한인회장의 임기는 2007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김판겸 기자>
제25대 상항지역한인회 회장에 당선된 이석찬 차기회장(왼쪽 2번째)이 28일 본보를 방문 강승태 지사장(왼쪽 3번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일 왼쪽이 전동국 부회장. 오른쪽이 박영규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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