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애큐라 5년후 잔존가치 56% ‘최고’
미국에서 중고차 가격(resale value)이 가장 높은 10대 자동차를 올해도 일본과 유럽 자동차들이 독식했다. 또 중고차 가격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는 혼다와 혼다의 고급 브랜드인 에큐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조사기관인‘켈리 블루북’이 선정한 중고차 가격이 가장 높은 2007년 모델 탑 10 리스트를 올해도 일본의 혼다, 도요타, 에큐랴와 유럽의 BMW, 폭스바겐 자동차들이 차지했다.
켈리 블루북에 따르면 혼다와 애큐라는 5년뒤 중고차 가격이 새차 가격의 56%에 달할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1위였던 BMW를 제치고 중고차 가격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가장 중고차 가격이 높은 10대 모델에는 애큐라 TSX, BMW 5시리즈, 혼다 시빅, 렉서스 IS, 미니 쿠퍼, 폰티액 솔스티스, 사이언 tC, 도요타 프리우스, 폭스바겐 GTI와 Eos가 선정됐다.
차종별로는 세단 부문에서 애큐라 TSX, 고급세단 부분 BMW 5시리즈, 쿠프 부분 시빅, 픽업트럭 부분 도요타 타코마, SUV 부분 애큐라 MDX, 밴과 미니밴 부분 혼다 오디세이, 웨건 부분 폭스바겐 파삿, 헷치백 부분 미니 쿠퍼, 하이브리드 부분 도요타 프리우스가 각각 선정됐다.
켈리 블루북에 따르면 새 자동차들은 구입후 5년동안 중고차 가격이 평균 새차 가격의 35% 정도로 하락하지만 이번에 선정된 모델들은 5년간 중고차 가격이 새차 가격의 절반 정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차 가격이 낮은 브랜드의 경우 5년뒤 가격이 새차 가격에 비해 최저 1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큐라 TSX>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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