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김, 공동 21위로 도약
PGA투어 파이널 퀄리파잉 대회 둘째 날. 앤소니 김(21·한국명 하진)은 쉬운 코스로 옮겨 단숨에 38계단을 뛰어올랐지만 어려운 코스로 간 양용은(34)은 61계단이나 미끄러졌다. 찰리 위(34·창수)는 어려운 코스에서 제자리를 지켰으면 ‘선방’한 셈이다.
남가주 출신의 기대주 앤소니 김은 30일 팜스프링스인근 라킨타의 PGA웨스트 잭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 전날 공동 59위에서 합격선인 30위 이내로 단숨에 진입했다.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인 리치 바셀로(미국)와는 8타차.
그러나 스테디엄 코스(파72)로 옮겨 2라운드를 치러야 했던 찰리 위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4위에 그대로 머물렀고, 첫날 공동 24위로 출발했던 양용은은 더 어려운 이 코스에서 와르르 무너졌다. 버디를 2개 건졌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2개를 범하면서 4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85위까지 굴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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