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때문에 골치가 아파…”
유해물질 포름알데히드
인체에 치명적 독성 뿜어
‘새차증후군’ 조금은 낯선 단어지만 흔히‘새집증후군’은 들어 봤을 것이다. 새집증후군을 안다면 새차증후군도 금방 이해가 갈 수 있다. 새차증후군은 차안의 대시보드, 가죽시트, 바닥 매트, 에어컨 송풍구 등에서 검출되는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에서 비롯된다.
인체에 해로운 각종 유해물질 중 가장 위험한 독성을 지닌 물질이 바로 포름알데히드이다. 포름알데히드는 단순히 발암물질, 유해물질, 몸에 해로운 물질 정도에 그치지 않고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이다.
일반 화학물질은 대기 중에 쉽게 증발해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등 인체의 변화를 일으키지만 새차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는 서서히 시간이 경과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포름알데히드의 농도에 따라 인체는 각기 다른 반응을 나타낸다. 인체는 약 30ppm 이상의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되면 서서히 염증, 폐렴 등 증상이 나타난다. 체중 1kg당 100mg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50%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지난 1981년 만들어진 쉥케 보고서에 따르면 공기 중 약 30ppm 농도에서 1분간 노출되면 기억력 상실, 정신집중 저하가 나타나고 100ppm이상을 마실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나와 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0.08ppm을 포름알데히드의 기준치로 정하고 있으며 한국은 독일, 이탈리아와 같은 0.1ppm, 미국과 일본은 0.08ppm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