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가 이땅에 온 성탄절기를 맞아 한인과 미국교회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 노숙자 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
알바니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와 알바니 미연합감리교회(담임 박상일 목사)는 오는 17일(일) 오후 5시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해 한인과 미국교회 연합 성탄 음악 예배를 드린다. 알바니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담임목사는 1일 “성탄절기를 맞아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미국교회와 연합 성탄음악 예배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음악예배에는 갓스 이미지와 알바니 미연합감리교회 성가대, 네이티브 뮤지컬, 피아노와 올갠 듀엣,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특히 이날 시온장로교회는 성가대(지휘 현승재)를 비룻 유년주일학교, 중고등부 학생들이 출연, 아름다운 성가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음악회에서 걷힌 헌금은 알바니 지역 노숙자와 본국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알바니 시온장로교회는 2000년 SAM 의료복지재단을 통한 북한 주민돕기를 시작으로 백혈병 이재동 목사, 본국 소년소녀 가장, 북한 어린이돕기 등을 위한 성탄절 음악예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오랜 항해로 지친 선원들을 위해 의류를 모아 지난 27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국제선원선교회의 양태석 목사에게 전달했다. 또 오는 23일(토)에는 미국 양로원을 방문, 연고가 없는 노인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리고 온 교인들의 동참으로 모은 캔 푸우드를 알바니의 가난한 이읏에게 보낼 계획으로 있는 등 성탄절기를 맞아 그리스도의 이웃 사랑의 실천에 힘을 쏟고 있다.
교회 주소 980 Stannage Ave, Albany.CA 94706. 문의 전화 (510)912-1955. (925)330-0381.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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