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김·찰리 위 투어카드 가시권
앤소니 김(21·하진)과 찰리 위(34·창수)가 나란히 PGA투어 입성 가시권에 들었다.
앤소니 김은 3일 라킨타의 PGA웨스트 잭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벌어진 PGA투어 퀄리파잉 대회(Q스쿨) 5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348타로 공동 1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대로 하루만 더 버티면 공동 3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쥔다.
Q스쿨 ‘재수생’인 찰리 위도 마찬가지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휘두르며 합계 10언더파 350타를 작성, 4라운드 공동 31위에서 공동 14위로 17계단이나 뛰어오르며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둘 다 둘 중에 더 어려운 스테디엄 코스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치러야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앤소니 김은 스테디엄 코스에서 치른 1, 4라운드에 두 번 다 3언더파를 쳐 자신감을 주지만 찰리 위는 잭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를 친 반면 스테디엄 코스에서는 두 번 다 이븐파에 그쳐 단 1타라도 줄이는 게 숙제다.
한편 양용은은 5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한 차례도 적어내지 못한 끝에 이날 실격 처리되고 말았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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