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챔프 히트 제압
LA 클리퍼스(9승 8패)가 홈코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도 꺾었다.
클리퍼스는 올해 9승을 전부 안방에서 거뒀다. 적지에서는 6패뿐이다. 5일 홈경기에서는 마이애미 히트(7승 10패)의 막판 추격을 101 - 97로 뿌리쳤다. 파워포워드 엘튼 브랜드가 힘으로 밀어붙였다. 샤킬 오닐이 빠진 히트 골밑에서 체중을 마음껏 휘두르며 33점에 17리바운드를 쏟아냈다.
히트는 드웨인 웨이드가 33점으로 분전했지만 3점포가 말을 안 듣는 바람에 쓴잔을 들이켰다. 게리 페이튼이 쏜 것 5개가 전부 빗나가는 등 25개 중 3개 밖에 안 들어가 고개를 떨궜다.
한편 달라스 매브릭스는 연승기록이 ‘12’ 에서 끊기자마자 곧바로 다시 1승을 올렸다. 전날 워싱턴 D.C에서 위저즈에 패한 뒤 뉴저지로 이동, 네츠(7승 10패)를 92 - 75로 두들기며 화풀이를 했다. 더크 노비츠키가 26, 자쉬 하워드가 23점을 올리며 뉴저지 네츠를 17점차로 때려눕혔다.
피닉스 선스(10승 6패)는 이날 포인트 가드 스티브 내쉬의 시즌 최다 20어시스트에 힘입어 안방에서 새크라멘토 킹스(8승 9패)를 127 - 102로 가볍게 꺾었고 휴스턴 로케츠(12승 5패)도 야오밍(27점 8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홈코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9승 10패)를 118 - 90으로 완파했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