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뿌리와 가치 전하겠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한인센터(KCI)와 가주국제문화대학(IIC?학장 이기환)이 5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피터 쉐바로프(한국명 서반석) 한국학 교수의 소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KCI와 IIC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신티아 홍 이사장은 “두 기관은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한국의 뿌리와 소중한 가치를 미주 한인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환 신임 학장은 축사를 통해 “IIC의 발전을 위해서는 타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파트너십의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2006-07년의 행사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그는 이민 관련 서비스와 영어 교육의 확대를 위해 기금을 확보하고 현재 9,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IIC 내 우정도서관의 서적 규모를 1만권으로 늘린다는 계획과 함께 보다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20여개 이상의 향후 1년간의 계획을 발표한 이 학장은 “IIC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픈하우스에는 한국어학을 맡게 된 김기태 교수도 소개됐다.
축하 행사로 무용가 옹경일씨의 삼고무가 펼쳐졌으며 교내를 소개하는 캠퍼스 투어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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