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사상 처음 노메달
도하아시안게임 8일째인 8일 한국은 태권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휩쓸고 테니스 남자단체전과 볼링에서 금 1개씩을 추가했으나 종합순위에서는 여전히 2위 일본에 금메달 7개차로 뒤진 3위를 유지했다.
볼링의 최진아는 카타르 볼링센터에서 열린 여자부 5인조 단체전에 출전해 1,347점(평균 224.5점)을 기록, 개인종합에서 5,339점(평균 222.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한 최진아는 이로써 한국 볼링 대표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는 동시에 개인종합 16위까지 나가는 여자 매스터스 종목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또 이날 여자부 5인조에서 최진아-김여진-황선옥-강혜은-남보라가 출전해 6,316점으로 은메달 한 개를 추가했다.
사격대표팀은 마지막날 센터파이어권총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박병택, 홍성환, 장대규로 구성된 대표팀은 루사일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센터파이어권총 단체전에서 1,738점을 쏴 인도(1,74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7개 이상을 목표로 했지만 금 3개, 은 7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부진했다.
한편 여자배구는 복병 태국에 1-3(25-23, 17-25, 21-25, 27-29)으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아시아에서 전통의 강호로 통하던 한국이 1966년 방콕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24개, 은메달 29, 동메달 51개를 따 2위 일본(금31·은36·동44)과 금메달 7개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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