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에 패한 스퍼스
클리퍼스는 103 - 81 완파
샌안토니오 스퍼스(16승 6패)가 LA에서 1승은 건졌다. 10일 LA 레이커스(14승 6패)에는 패했지만, 11일 LA 클리퍼스(10승 10패)는 가볍게 꺾었다.
올 NBA 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퍼스는 이날 LA 스테이플스센터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브렌트 배리가 3점슛 다섯 방을 펑펑 터뜨리며 24점으로 폭발, 클리퍼스를 103 - 81로 눌렀다. 스퍼스 포인트 가드 토니 파커는 21점, 마누 지노 빌리는 18점, 팀 덩컨은 17점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팀 승리에 고루 기여했다.
첫 쿼터 일찌감치 17 - 32로 뒤진 클리퍼스는 지난 6월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은 루키 백인 센터 폴 데이비스가 커리어 최다 15점에 6 리바운드를 기록한 게 하이라이트였다. 앨튼 브랜드는 14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샘 카셀은 2점에 그쳤다
한편 유타 (재즈16승 5패)의 제리 슬론 감독은 이날 달라스 매브리스(14싱 7패)와의 홈 경기에서 101 - 79로 완승, 통산 1,000번째 승리의 감격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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