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상록축구회가 지난 8일 밤 서니베일 가주부페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축구사나이들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저녁 6시 30분부터 4시간가량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동안 축구회를 이끌어온 안상석 회장은 이임소감을 생략한 채 “상록축구회가 가족같이 하나되는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내년에는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이현수 회장은 “부회장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회장을 하려면) 희생과 봉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저도 (안 회장처럼) 열심히 하겠다”며 ”(안상석) 회장님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서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셨다. 내년에도 그런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임 안상석 회장은 총무를 맡아 수고하다 내년부터 부회장을 맡게 되는 김민영 씨에게 공로패를, 신임 이현수 회장은 “이것은 정말 인사치레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서 드리는 것”이라며 안상석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우택 일맥축구회 회장 등 다른 축구동아리 임원들과 김대부 북가주기자협회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신임 집행부 명단 ▷회장-이현수 ▷부회장-김민영 ▷감독-이길성 ▷총무-박선욱 ▷재무-김신조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