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F서, 반도체 기술 명인 반열에 올라
삼성전자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 명인에 선정됐다.
황 사장은 12일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IEEE 산하 2006
국제전자소자회의(IEDM :International Electronic Devices Meeting) 오찬 행사에서 세계 전기ㆍ전자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IEEE 이사회가 수여하는 ‘2006 IEEE 앤디 그로브 상’을 수상했다. 앤디 그로브는 집적회로를 개발한 로버트 노이스, 무어의 법칙을 만든 고든 무어와 함께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을 공동 창업한 반도체 업계의 산 증인이다.
황 사장의 이번 수상은 반도체 전공의 스탠포드대 및 MIT대 교수, 팻 겔싱어 인텔 CTO 등 반도체 학계 및 업계 저명 인사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이 상을 수상한 사람은 총 6명으로, 대부분 저명 학자들이다. 기업인으로는 이 상의 후원사인 인텔 시니어 펠로우인 마크 보어가 유일하며, 아시아계 기업인으로는 황 사장이 최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y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