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인기에 민주당 대선후보 불출마 잇따를듯
유일의 흑인 상원의원 배럭 오바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민주당 내 대선 잠재후보들의 불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18일 전망했다.
신문은 지난 주말에 나온 예상치 못한 에번 베이 민주당 상원의원의 대선 불출마선언은 오바마 의원이 민주당 내 초반 경선구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베이 의원은 불출마 선언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골리앗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오바마 의원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다른 잠재후보들이 설 자리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벌써부터 지난 대선 후보였던 존 케리 상원의원과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의 불출마 선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클린턴 힐러리 상원의원마저도 참신한 이미지 부각을 통해 지지세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오바마 의원으로 인해 선두주자의 이미지를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며 오바마의 급격한 부상이 민주당 내 경선판도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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