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음사를 찾은 한 어린이 고객이 엄마와 함께 어린이 성경을 살펴보고 있다. <성민정 기자>
찬송 CD-성경스토리 DVD ‘반짝 특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아기 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종교적인 의미가 담긴 아이템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성경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영화로 담은 성경 DVD를 비롯해 찬송과 성경 말씀이 녹음되어 음반처럼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성경 찬송 CD, 만화처럼 그림과 해설을 함께 곁들인 어린이 성경까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로데오 갤러리아 몰 안에 위치한 예당 뮤직은 영화로 만든 성경 DVD를 판매하고 있다. 마태복음, 누가 복음, 유다 등 성경의 한 파트 내용이 DVD 하나에 담겨 있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감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당 뮤직의 맹성천 사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성경 DVD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연말 시즌을 맞이해 성경 DVD 하나를 구입하면 하나를 공짜로 준다”고 전했다.
올림픽과 세라노의 조이 기독 백화점에서는 성경말씀과 찬송가를 감상할 수 있는 CD가 인기다.
인기 찬송만을 모은 찬송 CD를 비롯해 신약 성경과 신, 구약 성경을 낭송한 CD 등 종류도 다양하며 가격은 50-195달러 선이다.
조이 기독 백화점의 박순태 사장은 “성경 찬송 CD뿐 아니라 ‘내려놓음’ ‘긍정의 힘’ 등과 같은 신앙 간증 서적도 연말 선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참뜻을 알려주는 그림책과 성경을 그림과 함께 동화처럼 구성한 어린이 성경도 인기다.
정음사의 마크 최 사장은 “그림책처럼 구성된 어린이 성경은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잘 팔리는 아이템”이라며 “최근에는 다윗, 바울 등 성경에 나오는 인물을 다루고 있는 동화책을 비롯해 아이를 위한 기도문 등이 수록된 책 등도 잘 팔린다”고 말했다.
<성민정 기자>
한인 인터넷 샤핑몰 방문자로 ‘북적’
집에 앉아 ‘클릭 클릭’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인터넷 세상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온라인 샤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이트의 연말 ‘클릭횟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몰인 ‘WK샤핑 닷컴’(WKshopping.com)이나 샤핑 중개사이트인 ‘인터스토어21닷컴’(www.interstore21.com), ‘마이LNS 닷컴’(www. myLNS.com)에는 연말을 맞아 방문자가 크게 늘었으며 건강식품 전문업체인 ‘영신건강’(www.yshealth.com)나 ‘우메켄’(www.umekenusa.com)에도 인터넷 주문량이 증가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월마트, 타겟, 도시바, 소니, 노키아 등 500여개 인터넷 사이트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인터스토어21닷컴은 연말로 접어들면서 접속자수가 전월비 60%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알뜰 샤핑제품으로 800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280달러, 239달러짜리 디지털 피아노는 89달러에 판매하며 소니 32인치 LCD TV는 799달러, 캐논 디지털 카메라(SD550)와 포터블 프린터(CP510)를 288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인터스토어21의 이범수 대표는 “일상에 바쁜 주부들을 위해 유명브랜드 화장품이나 향수, 액세서리 등이 많이 준비돼 있으며 제품 구매는 물론 가격비교, 구글 검색까지 가능하다”면서 “에프터 크리스마스 세일도 인터넷 알뜰 샤핑을 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추천했다.
최근 오픈한 마이LNS닷컴에도 패션과 라이프, 도서 관련 온라인 샤핑 사이트가 모여 있어 편리한 샤핑을 즐길 수 있다.
건강식품 전문업체인 영신건강도 연말시즌을 맞아 제품 주문이 평소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오는 1월말까지 한국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 제품을 받는 사람이 한국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메켄도 100달러 이상 인터넷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해준다.
영신건강의 한 관계자는 “11월말부터 온라인 구매가 늘었다”면서 “생로얄젤리나 스마톨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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