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프로그램을 통해 내집 장만의 꿈을 이룬 이성우(왼쪽에서 두번째), 진명숙(왼쪽에서 세번째) 부부와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 관계자 및 파트너들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구입을 축하하고 있다.
이성우씨 부부 구입 보조 프로그램서 17만달러 받아
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한인 가정이 또 하나 탄생했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의 지원을 받아 LA 리노스트릿과 3가의 2베드 콘도를 구입하게 된 이성우, 진명숙 부부는 시가 39만9,000달러의 집을 구입하는데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총 17만4,000달러(무이자나 저리융자로 다운페이먼트 지원)를 받았다.
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은 집을 보유하고 있는 한 상환의무가 없거나 이자율이 낮은 다운페이먼트 돈을 정부기관으로부터 받아 월 모기지 페이먼트 액수를 낮춰줌으로써 저소득층이나 중산층이 첫 주택구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연방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정부기관이나 비영리단체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하고, 저소득층 혹은 중산층 소득수준에 맞아야 한다.
각시, 카운티, 주 및 기타 비영리 단체에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진다.
진 김 KCCD 사무국장은 “2003년 가을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5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실제로 19명이 집을 샀다”면서 “집을 사려는 의지가 있고 꾸준히 준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216-7053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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