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UCLA 농구팀이 워싱턴 스테이트를 간신히 제치고 전승기록을 ‘12’로 연장했다. UCLA는 28일 홈경기에서 자쉬십(14점)-대런 콜리슨(13점)-애런 아팔로(13점) 트리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팩-10 컨퍼런스 오프너를 승리로 장식했다. 파이널 스코어는 55-52. 안방에서 워싱턴 스테이트(11승 2패) 상대 전적이 50승 1패인 UCLA는 이날 상대 백코트 콤비 데릭 로우(14점)와 니콜라 코프 리비카(12점)에 자꾸 뚫려 전반 한때 10점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스코어를 4점차로 줄여 해프타임에 들어간 뒤 후반에 승부를 뒤집었다. 워싱턴 스테이트는 로우의 동점 ‘버저비터’가 골대를 외면, 통산 ‘탑25’ 팀 상대 전패기록 ‘25’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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