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센터 앤드루 바이넘(왼쪽)과 가드 모리스 에븐스(오른쪽)가 76ers 가드 안드레 이과달라의 슛을 막고 있다.
콰미 브라운 발목부상
2006년 피날레에서는
클리퍼스와 승리‘합창’
‘LA 농구형제’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동반 승리로 2006년을 마감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센터 콰미 브라운이 발목부상으로 당분간 뛰지 못하게 돼 걱정이 앞선다.
레이커스는 31일 홈경기에서 비싼 값을 치르고 시즌 20(11패)을 달성했다. 약체 필라델피아 76ers를 104-94로 꺾는 과정에서 브라운이 발목을 삔 것. 브라운은 56-48로 앞서고 있던 3쿼터에 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상대 가드 안드레 밀러의 슛을 껑충 뛰어올라 쳐낸 뒤 내려오면서 밀러의 발을 밟아 새해부터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레이커스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는 35점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고루 기록했다.
클리퍼스(14승16패)는 엘튼 브랜드가 32점을 올린 데다 새크라멘토 킹스 포워드 론 아테스트와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후 플레이가 훨씬 좋아진 코리 머게티가 14점을 보태 뉴욕 닉스(13승20패)를 90-80으로 제쳤다. 머게티는 29일 경기에서도 21점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그 전 경기에서는 11점 11리바운드의 알찬 활약을 펼쳤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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