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노인 공경의 마음
새해 첫날 새크라멘토 노인회(회장 변청광) 회원들은 OZ갈비 식당(대표 김영자)의 초청으로 이국에서 맞이하는 명절을 정겹게 보냈다.
1일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떡과 과일, 떡국과 별미가 차려진 풍성한 테이블에 모여 앉은 노인회 회원들은 곱게 차려입은 한복으로 명절 분위기를 돋우며 즐거운 한때를 만끽했다.
애국가를 합창하며 새해인사를 나눈 회원들은 풍성한 설 잔치를 베풀어준 김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에 좋은 일 하고 싶은 마음이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감사하며 더욱 발전해 자주 모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인사했다.
변 회장은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실천해준 OZ갈비 식당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김 대표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OZ갈비 식당은 주방과 서빙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인종이 다른 봉사자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노인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노인회 행사마다 자원봉사자로 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준 강은숙, 인숙 자매는 이날 행사를 위해 각가지 모양의 예쁜 풍선들을 장식해 잔치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회원들은 명절날 풍성한 잔치상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환한 웃음을 머금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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