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페이스 바로잡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직각을 만들자
0.75도 정도 오픈된 클럽페이스는 볼을 타깃으로부터 10야드나 비껴가게 만들기도 한다.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면 원하는 궤도에 섰을 때 임팩트 순간 오픈되는 페이스 각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오픈 페이스 증후군은 너무나 많은 골퍼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병으로 그 원인은 단 한 가지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스윙하는 순간 클럽페이스가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직각이 되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동작 하나하나를 더욱 확실히 조절하는 것이다. 그 훈련법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훈련: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어드레스 자세를 확인한다. 만약 오른손이 (그립의 옆 부분이 아닌) 그립의 정중앙 윗부분에 위치한다면 바로 슬라이스가 난다.
오른손을 그립에서 떼고 오른팔을 몸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려놓는다. 손잡이쪽으로 손을 옮겨 그립을 다시 바르게 잡는다.
△결과: 더욱 강한 오른손 그립자세로 클럽 헤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
또한 양어깨와 타깃라인이 직각이 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위 사진을 보면 오른손이 정중앙에 위치할 경우 어깨가 얼마나 오픈되는 지 알 수 있다. 이 훈련의 결과 아웃사이드 인 스윙이 가능케 된다.
■오픈
왼쪽 손목이 안쪽으로 꺽이는 것은 클럽 페이스가 오픈되는 원인이 된다.
△훈련: 백스윙 톱에서 그 자세를 유지한다. 슬라이스를 많이 내는 편이라면 클럽페이스는 땅을 가리키고 있을 것이다. 왼쪽과 오른쪽 손목 각도를 조절하여 페이스 각도와 스윙궤도가 일치하도록 조절한다.
△결과: 톱에서 클럽페이스와 스윙궤도가 직각을 이룬다면(페이스와 어깨의 각도와 같음), 땅에서도 직각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톱에서 왼쪽 손목이 펴지는(혹은 오른쪽 손목을 꺾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스퀘어
예외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강타자들의 톱 위치를 살펴보면 왼쪽 손목이 일직선을 이루는 것을 알 수 있다.
임팩트 순간에 직각이 되도록
■클로즈
왼쪽 손목을 과도하게 꺾거나 오른쪽 손목을 심하게 꺾을 경우 페이스는 클로즈 상태가 된다.
△훈련: 평소에 볼이 놓이는 위치보다 조금 앞쪽에 상자를 내려놓는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클럽을 앞쪽으로 움직이며 상자가 똑바로 나가도록 친다. 클럽페이스가 궤도와 직각을 이룰 경우에만 가능하다.
△결과: 클럽페이스의 각도와 스윙궤도를 다루는데 유용한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상자가 오른쪽으로 날아간다면 클럽페이스가 오픈되었거나 혹은 클럽을 지나치게 오른쪽으로 밀었다는 신호이다.
팔과 몸의 회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훈련: 클립보드를 양손으로 잡고 백스윙 연습을 한다. 톱에서 클립보드의 각도는 45도가 되도록 한다.
△결과: 슬라이스를 내는 대부분의 골퍼는 클럽을 지나치게 안쪽으로 끌어올리면서 톱에서 양팔을 번쩍 들어올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페이스가 오픈되는 것이다. 올바른 백스윙은 팔의 스윙과 몸의 회전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티를 쏘아 올려라
△훈련: 캡이 잔디위로 조금 드러날 정도로 티를 땅에 깊이 꽂는다. 아이언으로 평상시처럼 백스윙을 해본다. 그런 다음 티가 뽑히도록 힘차게 스윙을 한다.
△결과: 임팩트 순간 양손으로 클럽페이스를 직각이 되도록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훈련이다. 또한 클럽의 힘찬 다운스윙 훈련에도 유용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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