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는 마음수련과 치매예방에 좋습니다”
칠순 넘어도 통신으로 꾸준히 서예공부
서예가 류승남씨는 매주 화요일마다 밀피타스 복지센터(원장 김태경)에서 서예와 종이접기를 지도하고 있다.
류승남씨의 서예와 종이접기 지도는 매주 화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사이에 1시간 정도 열리고 있다. 2년여째 서예와 종이접기를 지도하고 있는 류승남씨(78)는 “서예를 배울 경우 잡 생각이 사라지고 정신통일과 안정으로 마음수련에 좋습니다. 그리고 종이접기는 계속적인 두뇌의 사용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학교 때부터 서예에 특상을 받고 서당에서 천자문을 배우기도 한 류승남씨는 동방연서회에서 여초 김응현 선생으로부터 서예의 기초를 확고히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실에 서예와 종이접기 작품이 즐비하게 놓여 있는 가운데 기자를 만난 류씨는 20여년전 미국에 와서는 ‘칠체대자전’등을 이용하여 자신에 맞는 글씨체를 고르고 운필법을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칠순이 넘은 나이지만 건강한 모습의 류씨는 지금도 한국의 ‘해동서예학회’의 통신 수강을 통해 서법과 서체를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다. 류승남씨는 대한민국국민예술협회, 기독서예대전 등 본국과 미주에서 열린 서예대회에 여러 차례 입상내지 입선한 경력도 갖고 있다.
서예와 종이접기 공부를 원할 경우 밀피타스 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전화 (408)719-1004 (김태경 원장) 주소 1533 California circle. Milpitas.CA 95035.
<손수락 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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