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에 21점차 리드 놓치고 연장 돌입
스타팅센터 콰미 브라운을 부상으로 잃은 LA 레이커스가 서부지구의 라이벌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경기에서 한때 2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기사 마감시간인 오후 10시 40분 현재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4일 새크라멘토 아코아레나에서 벌어진 양 팀 간의 시즌 첫 대결에서 레이커스는 경기 시작 버저와 함께 브라이언 쿡과 코비 브라이언트 등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총알처럼 튀어나가 1쿼터를 33 - 18로 크게 앞선 뒤 3쿼터 중반까지 두 자리 수 리드를 이어갔으나 끝내 뒷심부족으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역전을 허용했다가 종료 0.1 초전 스무시 파커의 극적인 레이업슛으로 117 - 117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아코아레나에서 벌어진 마지막 7게임에서 3연패를 포함, 1승 6패를 당하고 있던 레이커스는 이날 브라운의 공백에도 불구, 초반 압도적인 리바운드 우세와 정확한 야투를 바탕으로 큰 리드를 잡아 ‘아코 징크스’를 마감하는 듯 했으나 후반 들어 상대의 맹추격에 흔들리며 턴 오버를 남발한 끝에 큰 리드를 모두 까먹고 종료 6.7 초전 112 - 116으로 뒤져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는 듯 했으나 4.1 초전 터전 블라드미어 래드마노비치의 3점포에 이어 종료직전 파커의 슛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내며 기사회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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