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오리건 St.- 오리건 격파
대학농구 전국랭킹 1위인 UCLA가 오리건 스테이트를 제압하고 시즌전적 14승 무패의 퍼펙트 레코드를 이어갔다.
4일 오리건주 코발리스에서 벌어진 오리건 스테이트와의 팩 -10 원정경기에서 UCLA는 자시 십(18점), 애런 애프랄로(14점) 등 스타터 5명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경기속에 한수아래 상대인 오리건 스테이트(8승 7패)를 71 - 56으로 격파하고 팩 - 10에서 3연승 스타트를 끊었다. 지금까지 모든 경기를 홈, 또는 중립코트에서 치른 UCLA에게는 사실상 시즌 첫 원정승이었다.
한편 같은 날 오리건주 유진에 원정간 USC는 닉 영(19점)과 타지 깁슨 (18점 13리바운드 7블락샷), 게이브 프루잇(18점) 등의 활약을 타고 전국 랭킹 16위 오리건(13승 1패)을 84 - 82로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UCLA, 클렘슨과 함께 단 3팀뿐인 전승팀으로 남아있던 오리건은 USC에게 시즌 첫 패를 당했다. USC는 이날 강호 오리건에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시즌 12승 4패를 기록, 랭킹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오리건은 종료 1.4초전 애런 브룩스(31점)가 동점 3점슛 시도에서 파울을 당해 프리드로 3개를 얻었으나 두 번째 프리드로를 미스하면서 동점기회를 놓쳤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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