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보도… 올 40억달러 예상
한국정부가 해외부동산 투자 규제를 해제한 이후에 LA 한인타운에 본국 한인들의 투자붐이 일고있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제부동산거래협회(IRETO)의 통계를 인용해 2006년에 한국인들이 미국 주택에 투자한 금액이 20억 달러에 이르며 2007년에는 한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이 최소 4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는 주로 한인들의 밀집 주거 지역인 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애틀랜타에 몰리고 있으며, 투자지역 가운데도 한국어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이 가장 각광 받는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윌셔은행이 본국 투자자들을 위한 특별 융자부서를 운영하고 한국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정도로 한국에는 미국에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잠재수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현재 한인타운에는 한국의 고급 아파트와 비슷한 고급콘도 1,500여개 유닛이 건설 중이며 건설 회사들은 한인신문들을 통해 분양 광고를 하며 한인 투자자들 공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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