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의 애론 애프랄로(오른쪽)가 오리건의 마티 루넨에 앞서 다이빙으로 루즈보울을 잡으려하고 있다. UCLA는 오리건에 시즌 첫 패를 당한 뒤 1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오리건에 시즌 첫 패후 4계단 하락
새 넘버 1에 노스캐롤라이나
지난 주말 오리건 원정에서 시즌 첫 패를 당한 UCLA 농구팀이 지난 6주동안 지켰던 전국랭킹 1위 자리를 노스캐롤라이나에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지난 6일 오리건에서 66-68로 분패한 UCLA(14승1패)는 8일 발표된 이번주 AP대학농구 랭킹에서 1위표 4장을 얻는데 그치며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위스콘신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대학농구의 명가 노스캐롤라이나(14승1패)는 72명의 투표인단 가운데 64명에게 1위표를 받아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노스캐롤라이나가 전국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82번째로 이는 UCLA(134), 듀크(110), 켄터키(98)에 이어 4위에 해당된다. 올해 노스캐롤라이나가 당한 1패는 NIT 시즌팁오프대회 준결승에서 곤자가에 당한 것이다. 이들에 이어 오하이오 스테이트, 캔사스. 피츠버그, 텍사스 A&M, 오클라호마 St., 애리조나가 탑10을 형성했다.
한편 워싱턴 스테이트(14승2패)는 이번 주 22위로 랭킹에 데뷔해 1983년 2월이후 큰 24년만에 처음으로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팩-10 프리시즌 랭킹에서 꼴찌로 예상됐던 워싱턴 스테이트는 신임감독 토니 베넷의 리드아래 곤자가와 애리조나를 꺾는 등 눈부신 스타트로 근 4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랭킹팀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동우 기자>
dann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