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가 응답… 47% “동성결혼 찬성”
여론조사, 부모세대와 커다란 견해차
Y세대(18~25세)의 최고 삶의 목적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부모 세대로 여겨지는 1967년 당시 대학 신입생 대다수(85.8%)는 의미 있는 인생 철학 정립을 삶의 최고의 선으로 꼽았다.
정치에서 삶의 목적에 이르기까지 Y세대와 베이비부머 부모 세대 사이에는 커다란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퓨리서치센터가 18~25세 579명, 26세 이상 성인 922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결과에 따르면 Y세대 조사대상자의 81%가 부자가 되는 것을 삶의 목표라고 응답했다. 유명해지는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도 51%에 달했다.
동성 결혼에 대해서는 Y세대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47%가 찬성, 46%가 반대를 표명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동성 결혼에 대해 반대 의견이 많았다. 25세 이상 그룹에서는 64%가 동성 결혼에 반대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 가운데 67%가 이민이 국가의 힘을 증강시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25%가 합법적인 이민 증가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41~60세 조사 대상자 가운데 합법적 이민 증가에 찬성을 표명한 사람의 비율은 16%로 떨어졌다.
퓨센터의 스캇 키터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나이가 들면서 보수로 흐를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힘과 권위가 있는 위치에 올랐을 때 이들의 견해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상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여론 조사 결과의 일부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32%가 일주일에 한번 교회에 나가고 있다. ◆48%가 민주당, 35%가 공화당이라고 응답했다. ◆91%가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39%가 뉴스 흐름을 쫓고 있다고 응답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운동하는 사람의 비율은 81%. ◆36%가 몸에 문신을 갖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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