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오닐은 훈련 복귀
앨런 아이버슨을 트레이드한 필라델피아 76ers(9승26패)가 크리스 웨버도 쫓아냈다.
76ers는 11일 올해 2,100만달러, 내년 2,200만달러 연봉을 줘야하는 웨버와 합의, 5차례 올스타 경력의 포워드와도 갈라섰다. 1993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종합 1번으로 뽑혔던 웨버는 커리어 평균 21.4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필라델피아에서는 올 시즌 11득점 8.3리바운드로 성적이 뚝 떨어졌다.
48시간 내 그 연봉을 전부 떠맡고 데려갈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웨버는 이미 17개 구단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달리스 매브릭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중 한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이날 지난 11월12일 왼쪽 무릎을 다쳐 28경기에 결장한 샤킬 오닐을 비롯해 앤트완 워커와 제임스 포지가 모두 연습 코트에 돌아와 집안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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