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의 룩 리차드 음바무트(왼쪽)가 USC의 타즈 깁슨에게 파울을 하고 있다.
종료 4초전 역전골
적지서 1점차 역전승
UCLA농구팀이 지역 라이벌 USC에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전국 랭킹 3위 UCLA(15승1패)는 13일 USC(13승5패)와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4초전 터진 주포 애런 애프랄로의 역전골에 힘입어 65-64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26-31로 뒤지는 등 시종 끌려 다니던 UCLA는 경기종료 1분전 로렌조 마타(12점)의 레이업으로 6점차로 앞서며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USC는 곧바로 3점포 2방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닉 영(14점 6리바운드)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1점을 보태며 오히려 상황은 뒤집혔다.
종료 22초를 남기고 공격기회를 잡은 UCLA는 이날 15점을 기록한 아팔로에게 마지막 팀의 운명을 걸었고, 애프랄로가 이를 결승 역전골로 연결시키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USC는 후반 5분까지도 42-32로 10점차로 앞서며 대어를 낚는 듯 했지만 상대의 두 가드 아프랄로와 대런 콜린슨(17점)을 막는데 실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한편 전국 랭킹 1위 노스 캐롤라이나(15승2패)는 버지니아텍(13승4패)에 88-94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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