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리더 키우는 2세 교육에 앞장설 터
지난 20일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는 전현직 학교 관계자와 지역 한인 리더들이 참석, 새로이 출발하는 13대 이사회를 격려했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이임하는 김기상 이사장은 4만 달러의 부채 정산과 학교 자료 전산화를 마무리하고 교사, 학부모, 학생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 학교 운영과 교육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13대 이사회에도 아낌없는 성원을 지속해 주길 당부했다.
김정기 신임 이사장은 타민족과의 교류 부족과 뿌리없이 동화되는 한인 2세들에게 우려를 표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2세를 키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강상만 한인회장은 경제적인 성장을 이룩했으나 질적 성장은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보람있는 2세 교육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임하는 김기상 이사장은 주한회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민영숙 교장과 제임스 임 부이사장 외 7명의 이사들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국학교 고문들의 대표인 박만기 고문은 김미해씨에게, 김정기 신임 이사장은 김기상 전 이사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하고 전성희 신임 교장을 소개했다. 전 신임 교장은 한국에서 어린이 영어교실과 출판사 강사 등 지난 15년 동안 교육계에 종사해온 인물이다.
<김미경 기자>
jane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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