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미 브라운은‘적신호’
무릎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LA 레이커스(27승15패) 포워드 라마 오돔이 오는 26일 경기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작년 12월12일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삔 결과 5주가 넘도록 구경만 하고 있던 오돔이 23일 마침내 팀 연습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조단 파마의 ‘알리웁’ 패스를 공중에서 받아 덩크슛을 꽂기도 하며 코트 복귀 여부에 파란불을 켰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이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해도 되는 건지 전혀 몰랐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아주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오돔은 첫 연습을 무난히 끝낸 뒤 “금요일 샬롯 밥캐츠와의 홈경기를 복귀전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만능 포워드’ 오돔은 부상 전 게임당 17.5득점 8.7리바운드 4.9어시스트로 8년 NBA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 었다.
그러나 지난 12월31일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센터 콰미 브라운(게임당 8.7득점 6.6리바운드)은 결장기간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오는 26일 경기 복귀를 타깃으로 이날 오돔과 함께 프랙티스 코트에 올랐지만 금방 발목이 부어올랐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들의 부상에도 불구 기대 이상으로 잘 버텨왔다. 오돔이 다친 뒤로는 12승9패, 오돔과 브라운이 둘 다 못 뛰게 된 뒤로도 7승4패로 선전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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