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대 공동 5위 기록
피닉스 선스(36승8패)의 연승기록이‘17’에 이르렀다.
‘질 줄 모르는 해’선스는 28일 원정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25승19패)도 115-100으로 가볍게 꺾었다. 리그 MVP 3연패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선스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쉬가 23점에 15어시스트를 쏟아내며 NBA에서 7년 만에 가장 긴 연승행진을 지휘했다.
17연승은 NBA 역사상 5번째로 긴 연승기록이다. 3연승만 더 거두면 NBA 역사상 두 번째로 긴 기록(1970-71년 밀워키 벅스)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NBA 최다 연승기록은 아직도 멀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1971-72년 시즌 33연승을 거둔 바 있다.
제임스(3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저런 페이스로 계속 나간다면 당할 자가 없다”며 고개를 떨궜다. “마이크 단토니 선스 감독은 그 어떤 수비로 맞서도 카운터가 있다. 선스는 무기가 많은 정말 훌륭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내쉬는 “사람들이 33연승 기록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다. 그 시즌(71-72년) 레이커스가 우승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아직도 더 끌어올려야 할 점이 많은데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내쉬는 이날 35분 동안 뛰며 턴오버가 단 1개도 없었다.
작년 12월28일 이후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선스는 숀 매리언이 23점, 아마레 스터들마이어가 22점, 레안드로 바르보사가 19점을 고루 기여하며 1승5패 출발 이후의 전적을 34승4패로 끌어올렸다. 원정 9연승은 구단 타이기록이며, 동부 컨퍼런스 팀을 상대로는 20승1패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