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가드 애런 애프랄로(왼쪽)이 슛이 스탠포드 프레드 워싱턴(가운데)과 브룩 로페스에 의해 블락당하고 있다.
스탠포드 시즌 첫 랭킹진입…USC는 1주만에 아웃
대학농구 AP랭킹
팩-10 컨퍼런스 라이벌 스탠포드 원정에서 1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한 UCLA 농구팀이 29일 새로 발표된 전국랭킹에서 5위로 2계단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AP랭킹에서 지난주 3위였던 UCLA(19승2패)는 전날 스탠포드에 당한 68-75 역전패로 5위로 밀려났다. UCLA는 28일 팔로알토 원정에서 스탠포드에 전반 한때 17점차로 앞서가며 낙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후반 중반 스탠포드의 맹렬한 추격에 연속 15점을 내주고 단숨에 승기를 뺏긴 뒤 회복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지난주 AP랭킹 25위로 7년만에 처음으로 랭킹에 올랐던 USC는 지난 25일 스탠포드에 50-65로 참패한 것 때문에 이번주 랭킹에서 밀려나 7년만에 오른 전국랭킹에서 겨우 1주를 버티는데 그쳤다. 반면 지난주 USC와 UCLA를 연파한 스탠포드(14승5패)는 이번주 22위로 전국랭킹에 진입했다. 디펜딩 내셔널챔피언 플로리다는 3주째 1위자리를 지켰고 위스콘신도 3주 연속 2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들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지난주보다 한계단씩 상승했고 UCLA가 5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캔사스, 피츠버그, 듀크, 오리건, 텍사스 A&M이 탑10을 형성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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