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6일 뉴욕시 폴리스 아카데미를 졸업한 20대 한인 신임경관이 도보순찰 중 괴한의 야구 방망이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뉴욕 시경(NYPD) 관계자에 따르면 5일 새벽 1시30분께 115 경찰서 소속 조셉 조 경관이 파트너와 함께 엘름허스트 102가 39 애비뉴 선상을 도보 순찰하던 중 대니 퍼난데즈(21)가 휘두른 야구 방망이에 맞아 머리 부분을 다쳤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조 경관의 권총을 훔쳐 달아났으며, 동료 경관이 뒤쫓아 102가 선상에서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조 경관은 인근 엘름허스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안정을 찾은 상태다. 용의자는 검찰조사에서 자신이 안고 있는 1만6,000달러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총을 훔쳐 강도행각을 저지르려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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