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꼬마같이 보이는 닉스 가드 네이트 로빈슨(오른쪽)이 오는 17일 NBA 덩크 컨테스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키가 5피트9인치에 불과한 ‘꼬마 가드’ 네이트 로빈슨(뉴욕 닉스)이 NBA 덩크슛 컨테스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지난해 올스타게임 이벤트에서 5피트7인치 신장의 스퍼드 웹을 훌쩍 뛰어넘어 덩크슛을 꽂아 챔피언으로 등극한 2년차 가드 로빈슨은 오는 17일 라스베가스 토마스&맥 센터서 2연패에 도전한다. 도전자는 올랜도 매직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6피트11인치), 시카고 불스 포워드 타이러스 토마스(6피트9인치), 보스턴 셀틱스 스윙맨 제럴드 그린(6피트8인치) 등 덩크 컨테스트에 처음 나서는 선수 3명으로 5일 발표됐다.
NBA 덩크 컨테스트 챔피언 중 키가 6피트 미만인 선수는 1986년 우승자 스퍼드 웹과 작년에 우승한 로빈슨뿐이다.
지난 1984년 덩크 컨테스트가 생긴 이후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마이클 조단(1987-88)과 제이슨 리처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02-03)뿐이다. 2005년 챔피언 안드레 이과달라(필라델피아 76ers)는 지난해 로빈슨에 패했다.
한편 올해 올스타게임 덩크 컨테스트는 조단, 도미니크 윌킨스, 코비 브라이언트, 빈스 카터로 구성된 심사위원 명단이 더 화려하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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