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지만 나를 다스리는 사람은 아내입니다.” 아테네의 정치가인 테미스토클레스가 한 말이다.
아내들이 이제 서서히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전쟁, 살인, 강도, 폭력의 주역은 거의가 남자들이다. 더 인자하고 모성 본능에 의해 생명을 중히 여기는 여성 정치가들에 의해서 나라가 통치된다면 세상이 더욱 평화스럽지 않을까.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 부패가 거의 없고 평화롭고 자유스러운 것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국회의원과 장관, 그리고 고위직에 여성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디라 간디, 골다 메이어, 마가렛 대처 등이 훌륭하게 나라를 통치하였고 현재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이 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힐러리 클린턴, 프랑스 대통령 후보로 세골렌 루아얄이 있다.
얼마 전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자기의 소원이 여성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법을 재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직도 이집트에선 남편이 “난 당신하고 이혼 한다”고 아내에게 4번 말하면 이혼이 성립된다고 한다. 앞으로 능력 있는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늘어갈수록 남녀평등과 함께 살기 좋고 평화스러운 세계가 오리라 생각한다.
김학곤 / 가든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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