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수되진 않지만 학생들에게 바른 정보는 주어야
스타블루틴지는 8일자 신문을 통해 논쟁이 되고 있는 요코이야기는 하와이 공립학교에서 회수되지 않을 것이고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바른 정보를 주어야 할 것이란 교육국의 입장을 전했다.
지난주 교육국은 ‘요코이야기( far from the Bamboo Grove)’에 대한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의 우려와 관련 책의 배포현황에 대한 조사 요청을 받아들여 이메일을 각 학교에 보냈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은 재미 일본계인 요코 카와시마 와킨스가 저술한 이 책은 역사를 왜곡하고 한국과 일본에 대한 전후 배경없이 한국인을 나쁜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이에대해 주교육국 당사자들과 의논했다. 그렉 쿠드슨 교육국 대변인은 “몇몇 학교만이 팻 하마모토 교육감에게 답장을 보냈으며 답장을 보낸 학교는 이 책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의 사이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쿠드슨은 “이 논쟁은 아마도 계속 될 것이다”며 “이 책을 교과서로 선택한 교사에게 10년전부터 있던 ‘논쟁의 소지가 있는 문제에 대한 법칙’을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칙에 따르면 “교사는 학생들에게 책의 원인제공에 대한 여러 관점과 교사나 관련 사람들과 사실에 의한 객관적인 관점을 의논하도록 권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부총영사는 스타블루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교실에서든 이 책을 선택하였을 경우 학생들에게 반드시 역사적인 배경설명을 해야 공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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