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는 하와이가 우주관광의 출발지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켓플레인 키슬러사는 모험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하와이를 우주관광의 출발지로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켓플레인의 계획에 따르면 호놀룰루의 한 공항을 우주관광의 출발지로 삼아 우주선을 타고 33만피트 상공으로 올라갔다가 케아홀레의 코나공항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우주관광선을 한번 타는데 드는 비용은 25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로켓플레인측은 이러한 내용의 우주관광 계획을 이미 주정부와 논의 중이며,우주관광과 관련된 부대시설과 교육훈련센터 건설에 관한 문제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로켓플레인의 우주관광계획은 이 회사의 경쟁사인 리차드 브랜슨 버진 갤럭틱이 뉴멕시코에서 유사한 사업을 2009년부터 시작하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경쟁적으로 나온 것이다.
로켓플레인이 하와이를 우주여행 기지로 택한 것은 하와이가 국제적인 관광지라는 특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로켓플레인의 우주관광계획은 현재 기술적인 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자금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상태다.
상업용 우주선 등을 제작하려면 1억5천만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로켓플레인이 조성한 자금은 2천5백만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편 주 의회는 로켓플레인의 우주관광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항공센터 건립을 위해 1백만달러를 조성해주는 안과, 상경개발관광국 건물 내에 항공개발 사무실을 입주시키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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