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시 지면과 직각 이루게
■숏 게임 바로 잡기 1
볼을 직접 때리려는 칩샷은 그만! 깔끔한 컨택트를 위해 셋업 자세를 조정하자.
-데이비드 글랜즈
△상황: 볼을 신체 중앙에 위치시키고 오픈 스탠스 상태로 셋업 자세를 유지한다. 이때 손은 볼보다 앞쪽에 위치해 있다.
△주로 범하는 실수: 모범적인 자세지만 딱딱하고 빠른 동작으로 스윙을 하게 되기 때문에 볼이 뜨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올바른 방법: 칩샷 스윙을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일반적인 스윙을 줄인 동작으로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자.
△스윙하는 방법: 볼을 스탠스 중심에 위치시키고 오른쪽 다리를 살짝 열어준다. 셋업 자세에서 샤프트와 지면이 이루는 각도가 직각에 가깝도록 유지한다. 임팩트 순간 몸이 목표 지점을 향할 수 있도록 상체를 돌려준다. 그리고 클럽헤드가 타깃으로 자연스럽게 릴리스되는 동작을 취해준다.
*데이비드 글렌즈는 뉴저지주 햄버그에 위치한 크리스털 스프링스 리조트에서 데이비드 글렌즈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숏 게임 바로잡기 2
홀에 못 미치는 피칭 샷 피하기
강한 스윙을 하지 않고도 올바른 비거리 내는 방법-브라이언 모그
△상황: 핀에서 멀리 떨어진 그린에서 롱 피칭 샷을 해야 하는 상황
△주로 범하는 실수: 샌드웨지나 로브웨지로 홀을 향해 피칭 샷을 날렸으나 홀에 미치지 못하고 멈추었다. 올바른 방법: 볼이 가볍게 굴러가는 피칭 샷을 구사하기 위해 피칭샷 셋업 자세를 취한다.
△스윙하는 방법: 일반적인 피칭 샷보다 조금 짧게 잡는다. 그리고 클럽 페이스를 살짝 닫아준 상태에서 보통 때의 스윙궤도보다 안쪽으로 스윙궤도를 형성시킨다.
볼이 클럽 헤드의 토우 부분에 닿을 수 있도록 임팩트 순간까지 클럽 페이스는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립을 짧게 잡으면 클럽 페이스가 닫힌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피칭 샷을 할 때와 같은 피칭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클럽 페이스가 닫힌 상태에서 토우 부분에 가깝게 볼이 닿기 때문에 20~30퍼센트 정도 더 멀리 굴러간다.
*브라이언 모그는 플로리다주 윌더미어에 위치한 골든 베어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숏 게임 바로잡기 3
잘못된 곳에서 첫 번째 퍼팅을 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한 번 또는 두 번의 퍼팅이 필요한 경우 그린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하자
△상황: 볼이 홀에서 60야드 떨어진 페어웨이에 놓여있다.
△주로 범하는 실수: 일반적으로 실수를 염려하여 무조건 넓은 쪽으로 볼을 보낸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다시 한 번 쓰리 퍼팅을 유발하게 한다.
△올바른 방법: 홀에서 100야드 이내로 어프로치 샷을 하기 위한 셋업 자세를 취하기 전에 우선 홀을 중심으로 그린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보자. 그리고 그 중 가장 퍼팅하기 쉬운 오르막 경사가 있는 지역을 타깃으로 삼자.
△스윙하는 방법: 홀을 중심으로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보면 왼쪽으로는 큰 지역이 오른쪽으로는 작은 지역이 그려질 것이다. 1,2,3,4로 네 구역을 지정하였을 때, 대다수의 골퍼들은 3번과 4번 구역으로 볼을 보낼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1번 구역에서도 내리막 퍼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2번 구역을 타깃으로 삼는 것이 좋다. 물론 2번 구역으로 샷을 보내기 쉽지 않겠지만, 100야드 이내의 샷을 하기 때문에 이 구역을 타깃으로 삼고 오르막 경사의 쉬운 퍼팅 기회를 가져야 한다.
볼을 그린의 넓은 쪽으로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그 다음에 해야 할 퍼팅이 결코 쉽지 않을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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