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 토지의 원소유주로 현재의 어바인시를 사실상 개발한 ‘어바인 컴퍼니’가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뉴포트 비치에 본사를 둔 ‘어바인 컴퍼니’는 최근 샌디에고 카운티에 위치한 17개 빌딩을 미국내 최대 오피스 빌딩 소유주중 하나인 ‘블랙스톤 그룹’으로부터 매입했다. 양측은 구입가를 밝히지 않았으나 수억달러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7개 건물의 총 건평은 210만 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어바인 컴퍼니가 이번에 매입한 주요 건물중 UC 샌디에고에 인접한 ‘유니버시티 타운 센터’는 17에이커의 대지에 15동의 건물이 들어가 있는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상업용 건물 단지이다.
어바인 컴퍼니는 최근 몇 년간 샌디에고 카운티에 6개의 대형 아파트 단지와 대형 오피스 건물을 매입하는 등 사업 영역을 어바인시 외에도 샌디에고와 오렌지 카운티로 확대하고 있다.
1894년 창업된 어바인 컴퍼니는 창업자 제임스 어바인과 2명의 동업자가 1864년 멕시코와 미국 정부로부터 매입한 12만에이커 규모의 방대한 토지를 토대로 현재의 어바인시를 개발했다. 어바인 컴퍼니는 아직도 어바인시에 4만4,000에이커의 토지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또 남가주 전역에 오피스 빌딩 400개, 샤핑센터 39개, 아파트 80채, 2개의 호텔과 3개의 골프장 등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부동산 소유 기업중 하나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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