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금융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모기지론 부실 공포가 또 불거졌다. 배럴당 62달러대에 육박한 유가도 부담이었다.
미 최대 전력회사 TXU를 둘러싼 기업 인수.합병(M&A) 재료가 터져나왔으나 시장 분위기를 돌려놓지 못했다.
26일 다우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5.22 포인트(0.12%) 하락한 1만2,632.2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0.58포인트(0.42%) 하락한 2,504.52를, S&P 500은 1.82 포인트(0.13%) 하락한 1,449.50을 각각 기록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시티그룹이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평가회사인 무디스 콥과 S&P의 모회사인 맥그로힐 코스 등이 모기지론에 대한 평가업무 수요 감소로 수익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크레딧스위스는 양사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모기지론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가 1.14%, 씨티그룹 주가가 1.92% 하락하는 등 대형 금융주들이 잇따라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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