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원 8명 선출
한인타운 10지구 웨슨·4지구 라본지, 7지구 보궐선거
세리토스선 조재길 후보 출마
LA카운티 내 각 지역의 시장, 시의원 및 교육위원 등을 선출하는 지방 예비선거가 오는 6일 카운티내 39개 시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으로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조재길 후보가 유일하다.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3번째 도전하는 조 후보는 9명의 후보가 겨루는 선거에서 3위 안에 들 경우 당선된다.
LA시는 시의회 15개 선거구 가운데 8개의 짝수 선거구에 대한 시의원 선거를 실시한다.
한인타운 대부분을 포함하는 10지구에는 허브 웨슨 현 시의원과 부인이 한인인 로버트 세라노 후보, 그리고 심리학자 출신의 마이크 맨리 후보가 출마했다. 한인타운 북서부 지역을 포함하는 4지구에는 탐 라본지 현 시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알렉스 파디야 전 시의원이 주 상원에 당선되며 공석이 된 7지구에서는 보궐 선거가 실시된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전 LA시의원 리차드 알라콘 후보와 주택권리 사회운동가 출신의 모니카 로드리게즈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LA 전역의 2,126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는 이날 예비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며 어느 후보도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하면 최고 득표자 2명이 5월15일 결선투표에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또 LA시는 두 개의 조례수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조례수정안 L은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의 임기를 4년 임기, 3선으로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고 조례수정안 M은 공공안전 분야 공무원들의 은퇴연금 플랜 이전을 다루고 있다.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과 커뮤니티 칼리지 평의회위원 선거도 함께 치러지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홀수지구에 대한 선거가 실시된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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