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이야기‘로 미국 전역이 시끄럽다. 이 이야기에서 피해자인 한국인이 가해자로 뒤바뀌면서 한국인은 야만인, 일본인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인 듯한 분위기가 미국 사회에서 조성되고 있다.
이 ‘요코 이야기’는 작가가 11살 때 겪은 날조된 한국에서의 박해를 내세워 동정심을 유발시킨 책이다. 작가의 성장과정과 “요코 이야기는 역사 자체를 쓴 것”이라는 작가의 변이 이를 뒷받침한다. 작가는 “한국인에게 상처를 준 것은 미안하다” 등 그저 겉치레에 불과한 말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요코 이야기’에 대한 대응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안일한 1회성 모임이나 성토, 또는 일시적인 여론 환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 ‘요코 이야기’의 전문에 대한 허위성을 지적한 내용을 근간으로 한인 사회 각계각층의 일제 식민사의 허구를 폭로하고 중국 등 타민족과 공동보조 하에 ‘일제 식민 통치에 관한 진실서’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진실서’를 ‘요코 이야기’를 읽는 모든 사람에게 보게 해 그 허구성을 알리고 진실을 전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뜻있는 분들의 활동을 기대한다.
강장석/ 글렌버니, 메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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