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내보내!
내일‘LPGA 코리아’38명
무더기로 시즌 첫 승 도전
‘3타수 무안타’로 잠잠한 ‘LPGA 코리아’가 ‘양’으로 밀고 나간다. 22일 막을 올리는 메이저대회 전초전에는 38명이 무더기로 출사표를 던졌다.
올 LPGA투어 시즌의 4번째 대회는 애리조나주 수퍼스티션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파72·6,629야드)에서 나흘간 열릴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올해 전 경기 출전권을 지닌 선수 37명에 조건부 출전권자인 이지연까지 나간다. 전체 출전 선수(144명) 가운데 4분의 1이 넘는 ‘인해전술’을 펴는 셈이다.
총상금이 150만 달러에 이르러 앞서 치러진 3개 대회보다 많게는 40만 달러, 적게는 30만 달러가 많기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전 경기 출전권자가 한 명도 빠짐없이 나선다. 우승 상금도 22만5,000달러나 된다.
게다가 다음 대회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이라 ‘메이저퀸’을 꿈꾸는 강호들에는 ‘메이저 전초전’이나 다름없다.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한희원, 장정 등 관록파에 박희정, 강지민, 이미나, 김주연, 김주미, 안시현, 임성아 등 중견들과 이선화, 이지영 등 신예 선수들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미국여자골프의 상승세가 무섭다. 폴라 크리머,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 메이겐 프란첼라 등 미국의 어린 스타들이 번갈아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가운데 미국의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잉스터는 지난해 15언더파를 휘두르며 이정연(미국명 세라)과 송아리를 따돌렸다.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도 이 대회서 3차례나 우승한 경력이 있고, 작년 ‘올해의 선수’ 로레나 오초아는 애리조나대 출신으로 이곳이 안방이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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