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2월 신규주택판매 동향이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으나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11.94포인트(0.10%) 하락한 12,469.07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하락세를 극복하고 6.70포인트(0.27%) 상승한 2,455.63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39포인트(0.10%) 오른 1,437.50을 기록했다.
지난 주 강세에 따른 매물 출회와 국제유가의 강세로 혼조세 속에 거래를 시작한 이날 증시는 예상 밖의 급락세를 보인 지난달 신규주택판매 동향이 발표되면서 급격하게 하락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