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1년생 포워드 케빈 듀란트는 만장일치로 올아메리카팀 1진에 선정됐다.
1년생 듀란트 만장일치 1진
애프랄로, UCLA선수로 12년만에 영예
텍사스의 케빈 듀란트와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그렉 오든이 AP통신 선정 대학농구 올아메리카팀 1진에 선정됐다. 1학년생 2명이 동시에 1진에 뽑힌 것은 올아메리카팀 역사상 처음이다.
AP통신이 26일 발표한 올아메리카팀 투표결과 듀란트는 72명 투표인단 전원으로부터 표를 얻어 유일하게 만장일치로 1진에 뽑혔다. 올해 빅-12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로 뽑힌 듀란트는 게임당 25.6점과 11.6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고비에서 클러치샷을 터뜨리며 전체적으로 게임을 리드하는 능력도 뛰어나 전문가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1학년생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NBA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탤런트인 듀란트는 조만간 오든과 함께 NBA 조기진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듀란트와 오든외에 1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선수는 텍사스 A&M의 포인트 가드 에이시 로 4세와 위스콘신의 알란도 터커 등 2명의 4학년생과 UCLA의 3학년생 가드 애런 애플랄로 등이다. UCLA가 올아메리칸 1진을 배출한 것은 1995년 에드 오배넌 이후 12년만에 처음이다. 애플랄로와 오든은 현재 UCLA와 오하이오 스테이트를 파이널 4까지 올려놨는데 올아메리카팀 투표는 NCAA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실시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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