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만에 최고치, 나스닥도 1.16% 올라
3일 뉴욕 증시는 이란의 영국 해군 억류문제가 양국의 논의를 통해 해결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주택시장 둔화의 우려를 덜어주는 지표가 발표된 영향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1%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 2월27일 중국발 쇼크로 급락한 이후 5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28.00포인트(1.03%) 오른 12,510.3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8.07포인트(1.16%) 상승한 2,450.33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22포인트(0.93%) 오른 1,437.77을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8억6,000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9억3,000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에서는 2,402개 종목(71%)이 상승한 반면 848개 종목(25%)이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 2,034개(64%), 하락 1,008개(32%)의 분포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이란의 영국 해군 억류문제가 외교적으로 해결될 것이란 기대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주택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2월 잠정 주택판매지수가 예상 외로 상승하는 등의 호재 속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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