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일들을 과감히 행동으로 실천하는 이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그것도 축복이요 은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을 비우지 않고서는 절대 행할 수 없는 일들에 열성을 다하는 모습이야말로 진정 영롱하게 빛을 발하는 보석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많은 한인들의 선행은 훌륭하고도 존경스럽다. 그분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이런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5년부터 ‘대봉투 보내기’를 하고 있다. 선행을 한 한인들의 보도내용을 그대로 스캔해서 코팅한 후 큰 봉투에 당사자들에게 보내 드리고 있다. 당사자들이야 내세우고 싶지 않은 겸손함이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싶은 것이 내 심정이다.
그동안 보낸 대봉투가 300통을 넘어섰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대봉투가 발송될 것이다. 봉투가 많아질수록 한인사회는 더욱 더 살만한 곳이 되지 않을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이웃을 돕는 많은 한인들에게 다시 한번 이런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남을 도울 수 있는 당신들은 축복 받은 사람들”이라고.
김 로마노/가든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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