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스캇 버플랭크가 PGA투어 EDS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 6년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치켜들었다. 프로 데뷔 21년째를 맞은 버플랭크는 29일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02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선두였던 루크 도널드(12언더파 268타)를 1타차로 따돌리는 우승했다. 이로써 버플랭크는 2001년 벨 캐나디언 오픈 우승 이후 6년만이자 통산 5번째 PGA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유력한 신인왕 후보 앤소니 김(21)은 이날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의 호타를 쳤지만 전날 3라운드에서 7언더파 77타의 부진에 발목이 잡혀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51위에 그쳤고 찰리 위(35)도 전날 79타에 이어 이날도 72타로 부진, 합계 8오버파 288타로 7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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